팬데믹 2년차..공연장은 안전지대 '인식'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매출 400억원 스테디셀러·국내 초연 대형 뮤지컬 약진 세계 놀라게 한 K-클래식 주역들 팬데믹 2년차를 맞은 공연계는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공연 취소와 연기를 반복하며 생긴 학습효과는 새로운 관람문화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공연장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생겼다. 덕분에 대형 뮤지컬은 선전했고, 클래식 연주자들은 약진했다. 사진은 뮤지컬 ‘하데스타운’ [에스앤코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팬데믹 시대의 공연계는 ‘불확실성의 연속’이었다. 무수히 많은 공연의 취소와 연기를 반복한 팬데믹 첫해의 처절한 학습 효과는 공연계에 새로운 생존 방식을 제시했다. 관객과 공연계는 함께 성장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함성 대신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