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 입력2021.10.10 08:57 | 수정2021.10.10 08:57
힐스테이트 숭의역 오피스텔 투시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숭의역'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8일 실시한 오피스텔의 청약 결과, 264실 모집에 3719건이 접수돼 평균 1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19.96대 1)은 전용 59㎡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수인분당선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인접한 원스톱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아파트 대비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아파트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74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39~59㎡ 264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지상 1~2층 100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 59㎡는 2룸·3베이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주방 강화형 및 홈 오피스형, 수납공간 강화형 등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옵션도 선보였다. 또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세대별 창고가 지하 공용 공간에 조성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14일, 정당 계약은 15~17일 견본주택(인천시 미추홀구 일원)에서 체결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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