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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3일 동안 전 세계서 4348만 시간 시청..전세계 넷플릭스 주간 1위

부동산 분양정석 2021. 11. 24. 11:14
 

넷플릭스 '지옥'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넷플릭스 '지옥'(감독 연상호)이 공개 3일 만에 4348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4일(한국시간)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 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주간 차트에 따르면 '지옥'은 이달 15일(이하 미국시간)부터 21일까지 4348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작품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집계된 영어권 작품 1위인 '아케인'의 시청시간 3842만 시간이다. '지옥'은 '아케인'의 시청시간까지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영어권·비영어권 통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옥'은 지난 19일 공개돼 3일 만에 해당 시청시간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9월17일 공개됐던 '오징어 게임' 역시 9월13일부터 9월19일까지 집계된 전 세계 톱 10 주간 차트'에서 6319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보이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당 기록 역시 '오징어 게임'의 공개 이틀만에 나타난 수치다.

당시 '오징어 게임'은 공개 2주째인 9월20일에서 9월26일 주간 차트에서는 4억4873만 시간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지옥'도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공개 2주째에서 큰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지옥'은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서도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도 20일(한국시간)과 22일, 23일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주연을 맡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