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국립현대미술관·국립극장·한국영화박물관에 도입
[서울=뉴시스] 국립현대미술관 '큐아이' 서비스 제공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7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자율주행 기반의 AI(인공지능) 로봇 '큐아이'를 만나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이들 3개 기관에 '큐아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큐아이'가 '이건희 컬렉션특별전: 한국 미술명작'의 전담 전시 해설자를 맡는다. '큐아이'는 자율주행을 통해 개별 작품 앞으로 순차적으로 이동해 주요 명작 전시를 소개해주며, 관람객들은 재능 기부한 배우 유해진의 친근한 목소리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국립극장(해오름극장)에서는 특화된 공연 안내 지원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큐아이'는 관람객이 손쉽게 자신의 좌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위치를 기반으로 동선을 안내한다.
한국영상자료원에 있는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과 동행하며 우리 영화를 다국어로 설명한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 목소리로 영화 해설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한국영화박물관 '큐아이' 서비스 제공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큐아이'는 AI 챗봇 서비스와 자율주행기반의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으로, 2018년부터 문체부 주요 문화 시설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총 11곳에 17대가 보급돼 인공지능 대화 안내 서비스 43만건, 문화해설 서비스 약 6만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큐아이'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구축했던 모델보다 좀 더 고도화된 성능을 탑재해 위치기반 안내 서비스, 우리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 증가에 맞춘 다국어(한국어·중국어·일어·영어) 문화해설 서비스 등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수어 문화해설 서비스와 음성안내 중 자막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 해설 음성서비스 등도 선보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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