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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끝" 강원도, 국내외 관광 마케팅 본격 재개

부동산 분양정석 2022. 4. 19. 09:59

동남아 4개국 관광 시장 공략..국내선 강원 여행의 달·숙박 할인 이벤트

대기 중인 해외 입국자들.[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로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4∼6월 베트남, 일본, 중화권, 말레이시아 등 총 4개국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 80여 명을 초청해 한국관광공사와 사전 답사여행(팸투어)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5월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강원 안심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에는 양양공항 국제선 취항지와 연계해 필리핀·베트남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강릉 선교장에 설치된 베어벌룬. [선교장 제공]

도는 국내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등 유명 방송과 유튜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 맛집, 전통시장 등을 널리 알리기로 하고 관광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6월을 강원 여행의 달로 지정, 가족여행(효도 여행)을 콘셉트로 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참가해 도내 숙박상품예약 시 5만 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도는 6월 16∼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강원 관광 통합홍보부스를 마련해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하기로 했다.

김종욱 문화관광체육 국장은 "소도시 여행 등 변화한 흐름에 맞는 지역 중심의 새로운 여행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