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할 때 다른 사람과 경쟁하면 열량을 더 많이 소모시킬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할 때 다른 사람과 경쟁하면 열량을 더 많이 소모시킬 수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연구진은 602명의 과체중,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을 A·B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만보기를 착용해 걸음 수를 늘려가며 매일 걷게 했는데, A그룹은 걸음 수만 확인했다. B그룹에게는 A그룹의 걸음 수를 알려주며 경쟁을 유도했다.
그 결과, 걸음 수를 확인하기만 했던 A그룹보다 경쟁을 유도한 B그룹의 걸음 수가 최대 1.33~1.5배 더 많았다. 걸음 수로는 하루 평균 2000~3000걸음 더 걸었다. 또한 B그룹은 연구가 끝난 뒤에도 A그룹보다 매일 평균 569걸음 더 걸었다.
연구진은 "걷기 운동을 할 때 단순히 만보기만 착용하는 것보다, 친구나 지인과 함께 경쟁하며 걸으면 열량 소모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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