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쳉: 세계건설' & '아트스펙트럼 2022' 전 'AI 예술가' 이안 쳉, 亞 첫 개인전 열고 인간의식 파고든 AI로 가상세계 펼쳐내 국내 젊은작가 8인, 도전적 실험전으로 설치·회화·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시도도 "인간·기계·과학이 공존하는 사회 전망" 삼성미술관 리움의 기획전 ‘이안 쳉: 세계건설’에 나온 영상 5점 중 ‘사절, 신들의 품 안에 거하다’(2015)의 한 장면. AI와 게임엔진으로 가상 생태계를 만들고 ‘인간의식’을 탐구한 작가의 장구한 스토리가 시작되는 지점이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낯설 수 있다. 지난 행보를 지켜봤다면 말이다. 전시장 구석구석까지 채워 넣은 디테일, 그 바탕에 올린 묵직하고 장중한, 한마디로 ‘기죽이는’ 전시작들이 무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