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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매화, 3월20일부터 활짝 핀다"

순천 선암사·장성 백양사·구례 화엄사 매화 3월 말 만개 장성 백양사 고불매 근경.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천연기념물 매화가 꽃을 피우며, 봄을 가장 빨리 알릴 예정이다. 24일 문화재청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의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전국 매화나무의 개화 소식을 알렸다. 2007년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우리 생활‧문화와 함께해온 한국의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매화, 강릉 오죽헌 율곡매)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들 매화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오는 3월 말까지 매화의 꽃망울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매화와 순천 선암사 선암매는 3월20일경..

유용한 정보 2022.02.24

인생 돌아보니 잠깐이구나, 짧게 피고 지는 매화처럼

서울예술단 '이른 봄 늦은 겨울' 인생을 한 권의 그림책 펼쳐보듯 매화 소재로 삶의 희로애락 그려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매화는 이른 봄 혹은 늦은 겨울, 추위가 채 가시기 전, 가장 먼저 피는 꽃이지요. 가끔은 눈과 얼음 속에 피기도 합니다. 일찍 피는 꽃은 일찍 지기 마련. 매화가 피는 계절은 잠깐입니다. 짧아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지요. 겨울이지만 봄입니다.”(시놉시스 中) 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 공연 장면(사진=서울예술단) 2015년 초연후 6년 만에 돌아온 창작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은 매화를 소재로 삶의 희로애락을 그린 작품이다. 늦은 겨울과 이른 봄 사이에 짧게 피고 지는 매화의 삶이 오래 머물지 못 하고 떠나는 인간의 일생과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매화를 매개로 인생의 ..

유용한 정보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