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심사기준 개편 확정 규모·브랜드 감안 분양가 산정 지방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 "기존과 크게 달라진 것 없다 공급 확대 효과 미지수" 지적도 한국경제 | 하헌형/이혜인 | 입력2021.09.29 17:35 분양가 산정 문제로 공급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현장. /한경DB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高)분양가 심사 제도 개편안을 29일 확정 발표했다. 신규 단지 분양가 책정 때 규모와 브랜드 인지도가 비슷한 인근 단지 시세를 반영해 분양가를 적정 수준으로 맞춘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안이 시행돼도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온 분양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아파트 브랜드 감안해 분양가 산출 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