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 김송이 기자 | 입력2021.10.01 06:01 | 수정2021.10.01 10:46 전국 곳곳에서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는 단지가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단지 규모와 브랜드 등이 유사한 인근 사업장의 평균 시세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고분양가 심사제도 일부 개선안을 확정한 가운데,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방침까지 알려지며 분양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 지켜보자는 기류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26일 서울 송파구 주공5단지를 비롯한 서울 시내 아파트단지 모습 / 연합뉴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 조합과 서초구 신반포 15차 재건축 조합은 최근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는 것을 확정했다. 이들 단지는 당초 올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었다. 잠실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