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구..식사 속도 빠른 이들의 식사량 많아 뇌가 포만감 느끼기 전에 식사 마치는 게 원인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다이어트의 팔할은 식단이라는 말. 다이어트 전문가들이 입버릇처럼 강조하는 말이다. 프로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일반 식사량으로 섭취한 열량을 태울 만큼의 운동을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서다. 설령 하루나 이틀쯤 무리해서 운동을 한다고 해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는 뜻이다. 문제는 식사량을 조절하는 게 결심만큼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공부 등 다른 분야에선 의지가 투철한 사람도 좋아하는 음식 앞에선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원인이 뭘까. 각 개인의 '식사 속도'가 그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