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금오산에서의 일출 풍경. 하늘의 구름이 마치 물감을 칠한 듯 붉게 물들었다. 정상 바로 아래까지 차로 쉽게 오를 수 있는 금오산에서는 남해와 사천 일대의 남쪽 바다가 한눈에 다 내려다보인다. 인천의 작은 섬, 무의도 최고봉인 호룡곡산의 전망대.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백사장이 하나개 해변이다. 경북 영덕 블루로드 구간. 코발트 빛 바다와 기이한 해안선을 끼고 근사한 해안 트레킹 코스가 줄곧 이어진다. 호랑이전설 깃든 인천 무의도 해돋이·해넘이 풍경 모두 만끽 순천만 화포 해변 넓은 갯벌위 시나브로 솟는 해 더 장엄한듯 車로 쉽게 오르는 금오산 정상 지리산·다도해와 ‘붉은 하모니’ 글·사진 = 박경일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년째 새해 첫날 해돋이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해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