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시대 관원들이 모여 나랏일을 다스리기 위해 지은 건축물" 남한산성 연무관(좌측면).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은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 등 전국 곳곳에 자리한 관아(官衙) 건축 문화재 8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되는 관아 문화재는 서울 1건, 대구 1건, 경기도 3건, 강원도 2건, 경남도 1건이며, 행정체제상으로는 중앙 관아가 1건, 지방 관아로 감영과 동헌 3건, 객사 2건이며, 남한산성의 병영 관아 2건이다. 참고로, 현재 국보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관아건축은 총 5건으로, 모두 객사 건물이다. 관아건축이란 왕조시대 관원들이 모여 나랏일을 다스리기 위해 지은 건축물이다. 중앙집중의 행정체제가 마련된 조선 시대의 지방 행정도시엔 동헌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