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풍류대장’ 우승팀인 ‘서도밴드’는 국악을 바탕으로 한 팝 밴드다. 이들은 “파도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 ‘조선팝의 창시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사진 JTBC]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해왔는데, 시대 흐름이 맞다 보니 많이들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1대 풍류대장’ 서도밴드의 소감은 다소 덤덤했다. 서도밴드는 지난 21일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JTBC ‘풍류대장’에서 최종 우승팀으로 뽑혔다.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풍류대장’ 전국 투어 서울 공연에 앞서 연습실에서 만난 이들은 “매 무대마다 울컥하고 그때그때 감정이 터져서, 결과 발표 때는 오히려 당황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풍류대장 우승 이전에도 2019년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201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