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직접 개발해 시장 진출 공급망 내재화·부품 사업 강화 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를 직접 만든다.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빚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 반도체 공급망을 내재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LG전자 차량용 반도체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발 총괄은 CTO 부문 내 SIC센터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자체 MCU를 만들기 위해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CU 내재화를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LG전자 CTO 부문은 현재 디지털 로직 설계와 시스템온칩(SoC) 등 반도체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모두 MCU와 관련된 분야로, 자체 반도체 역량을 기르기 위한 포석이다.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