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코로나19로 지난해 공연을 쉬고 2년 만에 열린다. 유니버설 발레단 측은 “공연장 3층 객석을 추가 판매했을 정도로 관객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사진 유니버설 발레단] 화려한 트리 앞 크리스마스 파티. 어른과 아이가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이다. 이때 선물을 들고 아저씨가 등장한다. 주인공 소녀는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고 잠드는데, 한밤중 인형과 생쥐 왕의 싸움에서 인형을 도와준다. 인형은 왕자로 변하고, 둘은 달콤한 과자의 나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 사랑하게 된다. 매년 12월이면 무대에 오르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줄거리다. 단순하고 환상적이며 행복하다. 어른과 아이 관객을 모두 모아 전 세계 발레단의 흥행을 보장하는 효자 작품이다. 하지만 ‘호두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