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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반분양 전국 5.2만·수도권 3.4만가구.. 올해 최대 규모

부동산 분양정석 2021. 9. 30. 10:41

머니S | 강수지 기자 | 입력2021.09.30 10:10 | 수정2021.09.30 10:10

10월 전국에서 6만4906가구(사전 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도시형 생활주택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뉴스1

오는 10월 올해 최고 분양 물량(일반 분양 기준)이 쏟아진다. 가을 분양 성수기와 함께 사전청약 물량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오는 10월 전국에서 6만4906가구(사전 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도시형 생활주택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5만2641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3만4714가구(65.9%)이며, 지방은 1만7927가구(34.1%)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전국의 일반 분양 물량은 지난달 대비 186.4%(1만8381가구→5만2641가구)가 증가했다. 수도권은 265.3%(9503가구→3만4714가구), 지방은 101.9%(8878가구→1만7927가구) 늘어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만9557가구(33곳, 56.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북 4588가구(4곳, 8.7%), 인천 4,436가구(6곳, 8.4%), 충북 3,040가구(2곳, 5.8%) 등 순이다. 서울에서는 721가구(4곳, 1.4%)가 분양될 예정이다.

10월 분양 물량은 월별 기준 올해 최고 수준으로 점쳐진다. 월별 종전 최고 실적은 지난 4월 2만7639가구였다. 각종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급이 미뤄진 단지들, 가을 분양 시장을 맞아 대거 분양을 나선 건설업체들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2차 사전청약도 진행된다. 지난 29일 정부는 성남 낙생·의정부 우정 지구계획 승인을 마치며 2차 사전청약 대상 지구에 대한 승인을 모두 완료했다. 2차 사전청약 대상 지구는 남양주 왕숙2·성남 신촌·성남 낙생 등 총 11곳, 1만200가구 규모이며(신혼희망타운 포함), 10월 15일 모집공고를 시작해 같은 달 말부터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