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세종문화회관,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
[서울=뉴시스]세종문화회관이 해외 유명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 프로그램을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2.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베를린 발트뷔네 콘서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브레겐츠 페스티벌 등 세계 유명 페스티벌과 극장에서 공연됐던 작품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해외 유명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 프로그램을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오는 3월16일부터 6월8일까지 매주 수요일 세종예술아카데미(서클홀)에서 회당 유료로 감상할 수 있다.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는 클래식, 오페라, 발레 총 3개 장르로 나눠 총 12편의 공연 장면이 상영된다.
클래식 장르는 '세계 최고, 최대 음악축제'를 주제로 베를린필과 빈필의 공연 실황을 소개한다. '베를린 발트뷔네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먼 래틀의 고별 무대인 2018년 공연, 투간 소키에프가 지휘한 2019년 공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서울=뉴시스]세종문화회관이 해외 유명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 프로그램을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2.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프로그램에서는 지휘자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의 은퇴 공연으로 빈필과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액스가 협연한 2019년 공연 영상과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빈필, 그리고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이 함께한 2020년 공연 장면이 상영된다.
오페라 장르는 '트립 투 오페라 월드'를 주제로 호수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축제인 '브레겐츠 페스티벌' 공연 장면을 선보인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마술피리', '조르주 비제: 카르멘', '주세페 베르디: 리골레토'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이탈리아 베니스 두칼레 궁전에서 진행된 정명훈 지휘의 오페라 '오텔로'도 소개한다.
[서울=뉴시스]세종문화회관이 해외 유명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 프로그램을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2.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발레 장르는 '처음 만나는 해외 발레 명작'을 주제로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빈 국립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로마 오페라 발레단의 공연 4편을 볼 수 있다.
빈 국립 발레단 작품은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인형'으로 20세기 후반 최고의 발레 스타 루돌프 누레예프와의 협업 50주년을 기념한 작품이다.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의 '지젤'은 1969년 유럽 투어 당시 작품으로, 발레 전설이자 스타 무용수였던 에릭 브룬과 카를라 프라치를 만날 수 있다. 로마 오페라 발레단이 전설의 발레단 발레 뤼스와 이탈리아 인연이 깊은 두 작품의 안무를 복원해 2017년 무대에 올린 '퍼레이드'&'풀치넬라'는 파블로 피카소가 미술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나 해외 유명 페스티벌 관람도 어려워졌는데,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를 통해 유럽의 공연예술축제와 공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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