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통계.. 임대차 3법 등 영향 미분양 주택 급감.. 공급난 가속화 국민일보 | 신준섭 | 입력2021.10.02 04:01 사진=연합뉴스 주택임대시장의 무게추가 전세에서 월세로 기울고 있다. 지난 8월 서울시 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53% 폭증했다. 전·월세 중 월세 비중도 4년 만에 42%대를 돌파하며 증가 추세다. 부동산 보유세 부담, 임대차 3법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8월 서울시 월세 거래량은 3만310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8% 증가했다. 전세 거래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8.5% 늘어나는 데 그친 것과 대비된다. 그만큼 월세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다. 전세 거래량과의 격차도 좁아졌다. 8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