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동만 국토위 의원실, 지주택 현황 조사 최근 5년 간 19곳 조합설립..이 중 2곳만 착공 토지수용 위한 자금 확보 어려워 사업 좌초 조합권 매매도 성행.."투자하지 않는 것 추천" 이데일리 | 황현규 | 입력2021.09.28 06:02 | 수정2021.09.28 06:02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해 서울 동작구의 한 지역주택사업지의 조합권을 약 5000만원에 매수한 A씨는 최근 들어 불안감에 잠이 오지 않는다. 올 중순 계획이었던 착공 일정이 내후년으로 밀렸기 때문이다. A씨는 “조합권을 샀을 당시만 해도 곧 착공에 들어갈 것처럼 홍보했다”며 “결국 내후년으로 밀렸지만, 일정이 더 밀릴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값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내집 마련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