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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평화를 위한 결단이 있기를"

부활절 맞아 성베드로 대성전서 강복 "국가 지도자들, 국민 호소에 귀 기울여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고통과 죽음의 이 끔찍한 밤, 희망의 새로운 새벽이 도래하기를, 평화를 위한 결단이 있기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현지시간) 성베드로 대성전 2층 중앙 '강복의 발코니'에서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했다. 그는 "제발 전쟁에 익숙해지지 말자. 발코니에서, 거리에서 온 힘을 다해 평화를 간청하자"고 말했다. 이어 수백만 명의 피란민과 실향민, 이산가족, 홀로 남겨진 노년층 등을 가리키며 "모든 희생자를 마음에 담자"고 부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복 '우르비 에트 오르비(로마와 전 세계에)'에 앞..

유용한 정보 2022.04.18

따사로운 해품길, 동백숲 터널..사연 많은 형제섬

'가고싶은 섬 1번지' 매물도 해품길 5.2km·소매물도 등대길 3.1km 쪽빛 파도, 분재 같은 등대섬, '모세의 기적' 실사판 열목개..행복 충전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쪽빛 바다에 두둥실 떠있는 ‘초원의 섬’ © 뉴스1 (서울=뉴스1) 신용석 기자 = 한려수도(閑麗水道)는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아름답고 청정한 바닷길을, 두 개의 지명을 따서 예찬한 이름이다. '여유로움(閑)과 아름다움(麗)이 최고인 바다'답게 여수 오동도에서 거제 지심도까지 바닷길 300리에 있는 아름다운 섬과 바다와 해안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외도보타니아, 바람의 언덕, 해금강, 비진도, 욕지도, 금산 등 남해안의 보석 같은 섬과 명소들이 두루 포함돼 탐방객수도 국내 두 번째인 국립공원이다.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

유용한 정보 2022.04.15

기기묘묘한 해안절벽과 칼바위.. 시간이 멈춘 섬에서 찾은 '옛날식 여행'

홍도 남쪽의 양산봉 방향에서 바라본 홍도 전경. 가운데 잘록한 부분에 들어선 마을이 여객선이 닿는 홍도 1구 마을이다. 마을 너머로 봉긋하게 솟은 봉우리가 깃대봉이다. ‘홍도 10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남문 바위와 홍도 유람선. 홍도 1구 마을에서 깃대봉 가는 길. 상록림이 그득한 숲길이다. 홍도 유람선이 홍도 해안 곳곳의 기이한 동굴을 기웃거리고 있다. ■ 다시 시작된 여행…그리웠던 그 섬 ① 홍도 ​ 코로나 탓 관광객 발걸음 끊겨 2년간 ‘텅빈 섬’ 으로 ​ 다시 홍도 유람선 뜨고 찾아오는 손님에 활기 돌아 ​ 침대있는 숙소 전무… 30년전 유행했던 ‘나이트’도 영업 ​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투자 쉽지 않아 변화 더뎌 ​ 유람선 타고 한바퀴 돌고 트레킹하며 ‘속살’ 만끽 ​ 韓 100대 명산 깃..

유용한 정보 2022.04.14

조선 시대 왕실이 즐긴 별식, 경복궁에서 즐긴다

20일부터 6월25일까지 궁중약차·병과 체험 사전예약제 운영 경복궁 생과방. 궁능유적본부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경복궁에서 조선 시대 왕실 별식을 즐기는 '경복궁 생과방' 행사가 열린다. 11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0일부터 6월25일까지 약 2개월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 전각인 생물방에서 '2022년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생과방'은 생물방(生物房) 혹은 생것방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 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이었다. 이번 행사는 궁중의 약차와 병과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궁중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 낮것상(점심)을 올리던 때에 맞춰 동일한 시간대에 운영한다. 제공하는 식단은 '조선왕조실록', '동의..

유용한 정보 2022.04.11

용의 송곳니처럼 길게 늘어선 설악산 대표 암봉 '용아장성'

지역마다 특색있는 문화재가 있다. 인제지역에도 보물과 사적,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다. 가족과 여인 등이 동반으로 지역별 문화공간을 찾아보는 것도 죻은 시간이 아닐까싶다. 지역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보물(4)·사적(1)·천연기념물(4)·명승(6)·등록문화재(1) 등이 있으며, 도지정문화재로 기념물(2)·문화재 자료(3) 등이 있다. 인제지역 소재 문화재를 찾아가 본다. ▲ 용아장성의 운해경 [지역 문화재를 찾아서] 12. 용의 송곳니처럼 길게 늘어선 설악산 대표 암봉 '용아장성' 용아장성. 설악산 내설악지구에 있는 능선으로 공룡능선과 함께 설악산의 대표적인 암봉 능선. 지난 2013년 3월11일에 명승 제102호로 지정됐다. 용아장성은 수렴동대피소~봉정암 구간 5㎞여에 걸쳐 암봉들..

유용한 정보 2022.04.09

아보카도 주 2회 이상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아보카도를 주 2회 이상 먹으면 심혈관질환이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온라인판에 올라왔다. ​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30세부터 55세까지의 6만 8780명의 여성과 40세부터 75세까지의 4만 1700명의 남성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아보카도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 연구팀은 30년 이상 추적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동안 참가자 중 약 9100명이 심장병 환자였고 약 5200명은 뇌졸중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주 2회 아보카도를 반 개씩(총 1개) 먹은 사람은 아보카도를 전혀 먹지 않거나 거의 먹지 않..

유용한 정보 2022.04.08

미리 경험해 본 엔데믹.. 마스크 벗은 미국 가보니 "공항 벗어나면 딴 세상"

美, 마스크 벗고 일상 회복 수순 텍사스 오스틴 하루 확진 100~130명 수준 거리·상점·술집·모임서 마스크 착용 無 약국서 코로나19 검사.. 확진 시 강제조치 無 국내 거리두기 완화 수순.. 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 지난주 출장 일정으로 방문한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일상을 대부분 회복한 모습이었다. 불과 3개월 전 하루 확진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했던 국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비행기 안에서부터 공항까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 공항을 나서는 순간부터 마스크 없는 세상이 펼쳐졌다. 방역 완화 일환으로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해제(현지시간 3월 8일)된 지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이다. 3월 30일부터 4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 주 주..

유용한 정보 2022.04.07

대극장엔 역작, 소극장엔 축제.. 봄바람 타고 온 4월의 오페라

국립오페라단 '아틸라' 첫선 대구오페라하우스 '마술피리'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풍성 베르디의 오페라 ‘아틸라’ 봄꽃이 만발하는 4월을 맞아 다양한 오페라 무대가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나 모차르트의 역작 등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은 국립오페라단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아틸라’를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다. ‘아틸라’는 로마 사극의 엄숙함과 전쟁의 잔혹함이 담긴 대작이다. 5세기 중반 유럽을 침략했던 훈족의 왕인 아틸라와 그의 침략에 대한 복수를 그린다. 연출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테너 마리오 델모나코의 아들로 오페라 연출가로 활동해 온 잔카를로 델모..

유용한 정보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