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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상세계'에 '체력단련장'까지..리움미술관, 젊어지다

'이안 쳉: 세계건설' & '아트스펙트럼 2022' 전 'AI 예술가' 이안 쳉, 亞 첫 개인전 열고 인간의식 파고든 AI로 가상세계 펼쳐내 국내 젊은작가 8인, 도전적 실험전으로 설치·회화·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시도도 "인간·기계·과학이 공존하는 사회 전망" 삼성미술관 리움의 기획전 ‘이안 쳉: 세계건설’에 나온 영상 5점 중 ‘사절, 신들의 품 안에 거하다’(2015)의 한 장면. AI와 게임엔진으로 가상 생태계를 만들고 ‘인간의식’을 탐구한 작가의 장구한 스토리가 시작되는 지점이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낯설 수 있다. 지난 행보를 지켜봤다면 말이다. 전시장 구석구석까지 채워 넣은 디테일, 그 바탕에 올린 묵직하고 장중한, 한마디로 ‘기죽이는’ 전시작들이 무기였..

유용한 정보 2022.03.04

초고령사회, 더 중요해진 눈 건강관리[건강설계]

[주간경향] 한국이 일본을 넘어 세계 최장수 국가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0∼2025년에는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4.1세가 돼 84세의 일본을 앞지르게 된다. 2065∼2070년이면 기대수명은 90.9세로 늘어나 89.3세인 일본과의 격차가 더 벌어진다. 노르웨이(90.2세)와 핀란드(89.4세)가 2위와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한국 사람들의 장수 비결로 건강보험 제도와 우수한 의료기술, 높은 수준의 교육과 어린이 영양 상태를 꼽는다. ​ 안과 전문의가 노안·백내장 수술을 하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 ​ 길어진 기대수명만큼 고령화도 급속도로 진행 중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한국은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

유용한 정보 2022.03.02

월간산 추천, 3월에 걷기 좋은 길 BEST 4

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1코스 전남 영암에 자리한 기찬묏길 1코스는 ‘달이 뜨는 산’ 월출산 자락을 걷는 길이다.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산은 산세가 금강산과 비슷해 남쪽의 금강산이라 불리며 기氣가 가득한 산이라 여겨진다. 기찬묏길은 바로 이 월출산의 기를 받는 길이다. 천황사 주차장에서 시작, 기찬랜드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산자락 6km를 걷는다. 편백나무와 삼나무, 밤나무 등이 촘촘한 숲을 거닐 수 있다. 길의 끝, 기찬랜드에는 2019년에 개관한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가 있다. 우리나라 가요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으며, 영암에서 태어난 하춘화 선생의 일대기도 살펴볼 수 있다. 코스 천황사 주차장~탑동약수터~기체육공원~기찬랜드 거리 6km 소요시간 2시간 진도 아리랑길 예부터 주민들이 바다와 읍내를..

유용한 정보 2022.03.02

금성 라디오·포니 자동차..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표 유물들

기사내용 요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인기 유물 정리 '님의 침묵' 초간본, 4·19 혁명 당시 여고생 일기 등 총 10건 [서울=뉴시스] '님의 침묵' 초간본(1926)-위쪽 사진, 정부 수립 국민축하식 사진(1948)-아래쪽 사진.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2022.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내일이 오면 우리의 오늘은 역사가 된다. 지난 역사는 미래를 조망하는 거울이자 소중한 추억이기도 하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지난 10년간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은 주요 유물을 공개했다. 박물관을 이용한 시민 9237명을 대상으로 2018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올..

유용한 정보 2022.02.27

"오감 만족할 3월 가족 여행지 '여기' 추천해요"

한국관광공사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 6곳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만난 미디어 아트, '해변'(Beach). 이하 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지난겨울 동안 춥다는 핑계로 가족과 흔한 주말 나들이를 즐기지 못했다면, 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힐링 체험 가득한 국내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힘나는 가족 여행지'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원도 강릉에 있는 아르떼뮤지엄부터 제주도의 돌문화공원까지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줄 수 있는 여행지들이다. 여행지 방문 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입장 제한 등의 변동 사항이 발생할 수 있기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관광안내소 등에 사전 정보를 확인하는 건 ..

유용한 정보 2022.02.26

꿈에라도 다시 한 번.. 해발 4718m, 설산 품은 '하늘호수'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기행]

티베트 ④ 시까쩨 따씨휜뽀와 얌드록초·남초 호수 티베트 라싸 북쪽의 남초 호수. 해발 4,718m로 하늘과 구름, 주변 설산을 품고 있다. Ⓒ최종명 8세기에 토번에 온 인도 고승 빠드마삼바바가 ‘설원의 중심은 라싸이고 다음은 녠마이(年麦)’라는 예언을 남겼다. 부처에 버금가는 고승의 혜안은 놀라웠다. 토번이 멸망한 후 영토가 분열됐다. 서부는 구게와 라다크 왕조가 지속됐고, 본토는 왕조의 교체가 빈번했다. 싸꺄와 파그루 왕조로 이어졌다. 14세기에 파그루 왕조는 황무지이던 녠마이에 궁전을 쌓았다. 17세기에 달라이라마 5세가 정권을 잡은 후 시까쩨(日喀则·gzhis ka rtse)라 불렀다. 라싸와 쌍벽을 이루는 판첸라마의 땅, 시까쩨 라싸에서 시까쩨 가는 길의 민가. Ⓒ최종명 시까쩨는 라싸에서 270㎞..

유용한 정보 2022.02.26

"천연기념물 매화, 3월20일부터 활짝 핀다"

순천 선암사·장성 백양사·구례 화엄사 매화 3월 말 만개 장성 백양사 고불매 근경.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천연기념물 매화가 꽃을 피우며, 봄을 가장 빨리 알릴 예정이다. 24일 문화재청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의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전국 매화나무의 개화 소식을 알렸다. 2007년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우리 생활‧문화와 함께해온 한국의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매화, 강릉 오죽헌 율곡매)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들 매화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오는 3월 말까지 매화의 꽃망울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매화와 순천 선암사 선암매는 3월20일경..

유용한 정보 2022.02.24

우거지와 만난 선지.. 아침 해장에 딱이지

■ 이우석의 푸드로지 - 선짓국 & 피순대 ​ 철분 풍부한 저지방 고단백질 ​ 변비 유발하는게 유일한 단점 ​ 섬유소 많은 우거지 넣어 보완 ​ 순대에 선지만 채워넣은 피순대 ​ 푸딩처럼 고유의 부드러운 맛 ​ 내장·머리 고기와 세트 맛보기 고기를 먹는 육식이 반드시 살코기를 먹는 걸 뜻하는 것은 아니다. 선지를 먹는 것도 당연히 포함한다.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라 인상부터 찡그릴 수도 있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가축의 혈액으로 만든 우리 선짓국이나 피순대는 굉장히 저변이 넓은 음식이다. 외국에서도 많이 먹는다. 우리말로 선지, 중국어로 셴쉐(鮮血), 영어로는 블러드 푸딩(Blood Pudding)이라 부르며 많은 음식의 재료로 쓰인다. 기록에 따르면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도 일상식으로 선지를 먹었다. 혈액..

유용한 정보 2022.02.24

돌연사 80%는 이것 때문에..봄날과 함께 오는 '심장의 역습'

날씨 풀려 운동량 확 늘리면 심장혈관에 갑자기 부담 줘 집안서 느끼는 '마음의 봄'과 밖에서 느끼는 '몸의 봄' 달라 고강도운동, 급사 위험 2~6배 고지혈증·당뇨 적극 관리해야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달 4일 입춘에 이어 19일 우수를 지나면서 봄기운이 느껴진다. 그러나 의학적 측면에서 봄이 오는 길목인 2~3월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실제로 언론사 부고 기사가 늘어나는 시기는 늦가을 환절기에 이어 초겨울로 들어서는 10~12월과 함께 '봄소식'이 들려오는 2~3월이다. 날씨가 풀렸다고 앞선 마음에 갑자기 무리한 야외 운동에 나섰다가 심뇌혈관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 건강에 그대로 적용된다. 춘래불사춘은 전한(前漢)시대 동방규의 시에 나온 '..

유용한 정보 2022.02.23

[오늘은] 신채호 선생, 옥중에서 순국하다

(서울=연합뉴스) "역사라는 것은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 언론인인 신채호 선생은 이런 명제를 내걸어 민족사관을 수립, 한국 근대사학의 기초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선생은 1936년 2월 21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뤼순(旅順) 감옥에서 복역중 순국했습니다. 1880년 11월 충남 대덕군(오늘날 대전시 중구)에서 태어난 선생은 어려서부터 조부에게서 한학을 배우고 성균관에 들어가 박사가 됐으나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관직에 나갈 뜻을 버리고 낙향했습니다. 이후 황성신문에 논설을 써다가 1906년에는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활약하며 국내외의 민족 영웅전과 역사논문을 발표해 민족의식 고취에 힘썼습니다. 항일결사조직인 신민회에 가입하고 국채보상운동에도..

유용한 정보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