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백지화 전후로 물량 11% 이상 증가..은마 전셋값 '뚝' 입주 물량 감소·새 임대차법 영향에 전세시장 불안은 여전 연합뉴스 | 홍국기 | 입력2021.09.04 08:32 | 수정2021.09.04 08:32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입주권을 얻으려면 2년간 실거주하게 하려 한 정부의 규제 방안이 철회된 이후 서울의 전세 물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4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 물량은 두 달 전 대비 11.4% 증가했다. 이 기간 동대문구(92.3%)의 전세 물량은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은평구(76.6%), 광진구(40.2%), 노원구(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