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책 마련 어려워 꼼수 의혹..토지보상금 부담도 컸을 것 아이뉴스24 | 이영웅 | 입력2021.08.31 15:20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정부가 서울과 물리적 거리가 다소 떨어진 곳에 신규택지 후보지를 선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추가 교통대책 마련이 어려운 만큼 기존 발표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역 인근으로 신규택지를 선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유력하게 검토된 김포고촌은 제외됐다. 수도권 서북권 지역에 이미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 인천검단신도시에 이어 3기 신도시 계양신도시까지 막대한 물량이 공급되는 가운데 교통대책 없이 신도시를 조성할 경우 '제2의 김부선(김포~부천)' 사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