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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완화하는 식품 vs 악화시키는 식품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염증은 항상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단기간의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백혈구를 감염 혹은 부상 부위에 보내 치유가 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통증과 종창(부기)을 초래했을 때 발생한다. 즉,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을 말한다. 예를 들어 외상이나 화상, 세균 침입 따위에 대하여 몸의 일부에 충혈,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만성 염증이다. 염증이 만성이 되면 염증 반응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성 염증은 관절염을 비롯해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우울증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 몸속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만성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진다. 하지만 만..

유용한 정보 2022.01.06

개소세 인하 연장·전기차 보조금 축소..새해 자동차 정책은

전기차 보조금 최대 700만원으로 축소 개소세 30% 인하는 6월 30일까지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 올해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규모가 축소된다.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30% 인하는 6개월 연장되고, 친환경차 및 경차 개별소비세·취득세 감면도 연장된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최대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축소되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상한 가격은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또 전기차 충전 이용 요금 특례 제도가 일몰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충전 기본요금의 25%, 이용 요금의 10%를 할인해주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공공기관의 무공해차 의무 구매 비율은 기존 80%에서 100%로 강화되며, 운송사업자..

유용한 정보 2022.01.06

[여기 어때] 자연을 닮아가는 그림..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맑은 하늘 아래 장욱진 미술관과 조각상 '히어' [사진/진성철 기자] (양주=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도시가 싫었다. 산업화는 더욱 싫었다. 홀로 강가에 오두막을 짓고 예술과 살았다. 자연에 묻혀 살며 고독을 자처한 예술가 장욱진 이야기다. 심플하고 동화 같은 한국적 추상화를 개척한 서양화가다. 장욱진의 '초당·식탁·동물가족' 같은 작품과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경기도 양주 장흥계곡에 있다. 햇빛 맑은 날은 하늘색을 따라, 비 내리는 날은 산에서 피어오르는 비구름을 따라, 자연을 닮아가는 미술관. 하얀 호랑이가 산속에서 누워 편히 쉬는 형상의 집.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다. 맑은 하늘 따라, 비구름 따라 장욱진미술관과 정현 작가의 '서 있는 사람'. 철도 침목으로 만든 이 작품은 2월 말까지 전..

유용한 정보 2022.01.05

[수요동물원] 해리포터 책 뚫고 나온 공포의 식인 독수리

신비한 동물 2종 실제 모델 '부채머리수리' 회색곰보다 더 큰 발톱으로 나무늘보·원숭이 사냥 "사람도 충분히 잡아먹을 것"..식인조로 분류 얼마 전 해리포터 시리즈 1탄 ‘마법사의 돌’ 개봉 20주년을 기념해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젠 30대 초반의 청년이 된 주인공 해리·헤르미온느·론 역할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고요. 영화에 등장하던 캐릭터들도 다시 소환됐어요. 해리포터 영화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중의 하나는, 소설 속에서 작가가 상상의 나래를 펼친 모습이 스크린에서 아주 매혹적으로 재현됐다는 것입니다. 소설 1~7편에 이르는 곳곳에 등장하는 신비한 마법 동물들 역시 마찬가지였죠. 어미와 새끼 부채머리수리가 날카로운 눈으로 전방을 주시하고 있다. 새끼의 입에는 방금 전까지 산채로 나무를 활..

유용한 정보 2022.01.05

삼표산업이 반환한 풍납공장 부지서 풍납토성 서성벽 확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시굴조사.."성벽 구조 등 기존 유적과 일치" 삼표산업이 반환한 공장 부지에서 나온 풍납토성 서성벽 흔적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백제 한성도읍기(기원전 18년∼475년) 왕성으로 확실시되는 서울 풍납토성 구역에 세워진 삼표산업 풍납공장이 지난해 일부 반환한 땅에서 풍납토성 서성벽 흔적이 발견됐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삼표산업 풍납토성 반환 부지인 송파구 풍납동 305-14번지 일원에서 작년 12월 시굴조사를 진행해 풍납토성 서성벽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송파구와 부지 인도 소송 중인 삼표산업은 지난해 공장 면적의 약 30%인 6천76㎡를 반환했다. 이곳은 풍납토성 서쪽에 해당하며, 국립강화문..

유용한 정보 2022.01.04

남성 노인은 과일, 여성 노인은 어패류 섭취 부족하면 노쇠 위험

어패류. 게티이미지뱅크 남성 노인은 과일, 여성 노인은 어패류 섭취가 부족하면 노쇠에 빠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노쇠 위험은 남성의 두 배 이상이었다. 김양하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1,268명(남 535명, 여 733명)을 대상으로 노쇠와 식품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김 교수팀은 최근 1년간 3㎏ 이상 체중 감소, 근력 약화(악력 남성 26㎏ 미만, 여성 18㎏ 미만), 보행 속도 저하(걷는 데 다소 지장이 있다, 종일 누워 지내야 한다), 탈진(‘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 신체 활동 감소..

유용한 정보 2022.01.04

사막서 꽃핀 기적의 여행지..두바이의 7가지 매력

코로나19 끝나면 꼭 찾아야 할 여행지 두바이엑스포, 미래박물관 등 볼거리 가득 두바이의 쇼핑 중심지 중 한곳인 DSF22의 할 시프 마켓(Al Seef Market) ​ 사막의 땅에 피어난 두바이는 인간의 잠재력이 만들어낸 기적같은 장소다. 볼거리도 많고 쇼핑과 음식, 그리고 아랍문명의 역사가 새겨져 있는 보석같은 여행지다.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여행이 재개된다면 가장 먼저 떠나고 싶은 여행지 두바이의 7가지 매력을 살펴보자. ▶쇼핑 천국 두바이에서 쇼핑 100배 즐기기 두바이의 쇼핑시설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두바이에 쇼핑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주변 중동지역은 물론 유럽인들까지 대거 몰려든다. 시티센터는 두바이의 대표적인 전자유통 쇼핑몰로 꼽히고 있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초고가 브랜드에서부터 저..

유용한 정보 2022.01.04

"연봉 3억원에 삼성 이직, 인재 빼앗겨"…日 반도체 몰락 진단

한 때 세계 반도체 시장 장악했던 일본, 지금은 '톱10'에 일본기업 한 곳도 없어… "삼성·하이닉스·TSMC 등에 기술 빼앗겼다", 1990년대 반도체 기술자들 '토귀월래' 성행 1980년대 세계 정상이던 일본 반도체 산업이 몰락한 것은 한국·중국 등 기업이 일본 기술자들을 스카우트해 기술을 가져갔기 때문이라고 현지 매체가 진단했다. /사진=AFP 1990년대 중반까지 세계 최고였던 일본의 반도체 산업이 무너진 것은 한국·대만 등 해외기업에 기술을 빼앗겼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유능한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면서 후지쯔·도시바·히타치·NEC 등 과거 세계를 제패했던 일본 반도체 업계가 몰락했다는 분석이다. ​ 2일 유력 주간지 슈칸신초의 인터넷판 데일리신초는 "1980년대 중반 일본 산업계가 불황의..

유용한 정보 2022.01.03

올림픽 마스코트, 만병통치약..한민족이 사랑한 호랑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 호랑이 ​ 1988 서울올림픽 유치 직후인 1982년, 올림픽 마스코트 선정은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의 큰 과제 중 하나였다. 조직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대상물을 현상 공모했고, 호랑이와 토끼가 최종후보에 올랐다. 조직위는 83년 2월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호랑이를 선택했다. 민화, 민담, 설화 등을 통해 전통적으로 민중과 친근하고, 웅혼하면서 씩씩해 약진하는 민족의 기상을 살릴 수 있다는 이유 등에서다. 호건 여기서 한 가지 의문. 왜 곰이 아닌 호랑이가 한민족의 상징이 됐을까? 『삼국유사』는 환웅을 찾아간 곰과 호랑이가 인간이 되기 위해 동굴 안에서 쑥과 마늘을 먹었지만, 21일을 견딘 곰만 웅녀가 되었음을 전한다. 환웅과 웅녀가 결혼해 낳은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해..

유용한 정보 2022.01.03

맑은 먹빛으로 마음을 쓸겠습니다

한국화가 강미선의 작품 ‘관심(觀心)-세심(洗心)’(2021, 139x191㎝·왼쪽). [사진 금호미술관] ​ 큰 한지 화면에 싸리 빗자루 하나가 담겼다. 차분한 먹빛과 섬세한 붓질이 함께 자아낸 분위기 때문일까. 보는 이로 하여금 ‘빗자루로 훌훌 쓸어낼 대상은 마당이 아니라 마음의 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한국화가 강미선(60)의 작품 ‘관심(觀心)-세심(洗心)’이다. 강미선 작가는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수묵화가 중 담묵(淡墨·옅은 먹빛)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작가로 꼽을 만하다.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풍경과 사물을 담담한 먹빛으로 그려내며 관람객에게 사색의 순간을 선사한다. 강미선의 개인전 ‘水墨(수묵), 쓰고 그리다’가 서울 삼청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금호미술관이 기획한 대..

유용한 정보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