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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델타보다 심각성 낮아" 해외 연구진 발표 이어져

외국 연구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입원을 요할 만큼 중증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들을 잇따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각)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시 델타 변이와 비교해 입원 치료를 해야 할 위험이 40~45% 낮다고 발표했다고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오미크론 확산 속 텅 빈 영국 런던 술집 야외석 /연합뉴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됐었던 사람은 감염되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입원 위험이 50~60%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백신 접종자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후 입원할 위험은 미접종자보다 현저히 낮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발병분석·모델링 그룹 대표인 닐 퍼거슨 교수는 “이 분석은 오미크..

유용한 정보 2021.12.23

'혼례식의 맥도날드化' 따라야 하나..스몰웨딩의 이유

한국학중앙연구원 결혼문화 집중분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양식 웨딩드레스로 예식한 뒤, 부리나케 한복 갈아입고 폐백하는 짬뽕 결혼식을 굳이 따라야 할까. 전통혼례식에 익숙한 고령층이 보거나,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사랑의 맹세로서 결혼식을 치르는 서양사람들이 보면, 한국의 결혼식은 ‘잡탕’이다. 최근 ‘두 가지 스타일의 한국 결혼식: 전통과 현대의 이중주’(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를 펴낸 연구원 주영하 교수는 이를 부정적 의미의 ‘키치(Kitsch)’로 표현했다. ‘한국 전통도 아닌, 서양식도 아닌 것을 굳이 따라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MZ세대에 확산되면서, 최근 ‘개성 있는 스몰웨딩’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낮도 아닌 해질녘, 조선시대 복색으로, 제주 대평포구 어느 카페 앞바다에서, 많지 않은 ..

유용한 정보 2021.12.23

멸종위기 바나나, 접목으로 곰팡이병에서 구한다

[사이언스카페] 영 연구진, 바나나, 벼 속한 외떡잎식물에서 접목 최초로 성공 바나나는 지난 30여년 간 전세계를 휩쓴 곰팡이병에 멸종위기로 내몰리고 있다./fungiAlert 치명적인 곰팡이병이 퍼지면서 멸종위기로 내몰린 바나나를 구할 길이 열렸다. 바나나를 병충해에 강한 식물에 접목(椄木)하는 식이다. 접목은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사과나 감귤 등에 사용한 전통 농업 기술이지만 바나나나 벼, 밀 같은 외떡잎식물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이번에 그 장벽을 허문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줄리안 히버드 교수 연구진은 “외떡잎식물의 배아조직을 다른 외떡잎식물의 뿌리에 접목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밝혔다. 대추야자의 접목 실험. 왼쪽은 대추야자 뿌리줄기에 싹을 접목한 지 50일된..

유용한 정보 2021.12.23

'공진단' 새로운 효과.. "신경재생 돕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 공진단으로 처리된 신경세포 비율이 농도에 비례해 증가했으며(위) 축삭 길이도 공진단 농도의존적으로 성장이 일어나며 늘어났다. /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제공 황제의 보약으로도 불리는 ‘공진단’은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를 기본으로 다른 한약재들을 배합해 만들어진 한방 처방이다. 특히 노화 방지, 기억력 증진, 신경보호 효과를 보여 고령층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 공진단의 신경보호 및 재생, 항산화 효과에 대한 작용 기전을 밝힌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실험 연구팀은 공진단이 ‘시르투인1(Sirtuin1)’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신경세포 보호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르투인1은 ..

유용한 정보 2021.12.21

한국인 연간 평균 문학 독서량 2.3권..문학 독서율 43%

기사내용 요약 문학인 창작 분야, 시 > 소설 > 수필 순 문학관 방문 경험, 10명 중 1명 수준 ​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연간 평균 문학 독서량은 2.3권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20년을 기준으로 '2021 문학 실태'를 조사하고 2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문학인 2026명, 만 15세 이상 일반 국민 2000명, 전국 106개 문학관, 전국 202개 문학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지난 9월28일부터 11월16일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국민의 43%가 문학 독서 경험이 있었고, 평균 문학 독서량은 2.3권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월평균 소득이 많을수록 독서 경험률이 높았다. 문학 독서 경험의..

유용한 정보 2021.12.21

OTT, '시간·장소·형식·소유' 개념 사라진 '4無 시대' 열다

OTT, 영상 콘텐츠 생산·소비 방식 완전히 뒤바꿔 TV 시대 막 내릴까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과거의 TV는 위대했다. 사람들의 귀가 시간을 앞당겼고, 생활 패턴까지 바꿨다. 일명 '안방극장'의 스크린이 돼 가족들을 한곳에 모이게 했다. 유명 TV 프로그램은 사람들 간 대화의 주된 주제였다. 드라마와 예능의 흥행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TV 시청률. 그리고 그 시청률은 곧 대중성으로 해석됐다. TV 편성표는 신문의 한 면을 당당하게 차지했고, TV 광고는 당대 최고의 스타에게만 허락된 영광처럼 여겨졌다. 지금은 무엇이 TV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을까. OTT다. TV의 독보적인 위상이 몰락한 시점은 OTT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와 맞물려 있다. 올 한 해 가장 뜨거운 콘텐츠들은 OTT에서 탄생했다. T..

유용한 정보 2021.12.21

문화재청, 내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보전에 최대 2억 지원

충북 보은 뽕나무재배와 누에치기, 제주갈옷 등 15개 사업 발굴·육성 속초 돈돌라리 전승현장.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은 소멸 위험이 큰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대상으로 총 15건의 사업을 선정해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신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도시집중화 등으로 소멸 위험이 큰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별 문화유산 100종목을 선정해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사업계획 발표 후 총 12개 지자체로 부터 39개의 사업을 접수해 무형유산의 가치와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관계 전문..

유용한 정보 2021.12.21

'이 음식' 아침에 먹으면 '보약'

토마토/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먹으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있다. 어떤 음식이 아침에 먹었을 때 '보약'의 효과를 내는지 알아본다. 토마토 토마토 속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춘다. 그런데 혈압은 오전 중에 높기 때문에 아침에 토마토를 먹으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어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식후에 먹으면 좋다. 단, 토마토는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만들기 때문에 몸이 약한 고령자나 저혈압인 사람은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는 게 낫다.​ 사과 ​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아침 식사 후에는 펙틴이 풍부한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대변 보는 게..

유용한 정보 2021.12.21

'리그 7호골' 손흥민, BBC 선정 리버풀전 최우수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과 함께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윙크스의 침투패스와 함께 리버풀 수비 뒷공간을 돌파했고 골키퍼 알리송과의 볼 경합을 이겨낸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의 리버풀전 활약에 대해 평점 6.97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양팀 선수단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BBC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다수의 영국 현지언론으로부터 리버풀전 활약을 높게 평가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

유용한 정보 2021.12.20

한국 '나전칠기'·중국 '조칠기'·일본 '마키에'..아시아 '옻칠' 한자리

기사내용 요약 국립중앙박물관, '漆, 아시아를 칠하다' 21일 개막 '나전 칠 국화 넝쿨무늬 합' 등 263점 전시 [서울=뉴시스] 조칠 책모양 합.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1.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칠공예는 시간의 예술이다. 옻나무에서 옻칠을 채취하고 정제해 도료로 만드는데 수개월이 소요된다. 물건에 옻칠을 하는 것은 칠과 건조를 반복하는 인내의 세월이다. 옻나무의 수액인 옻칠은 예로부터 아시아 각지에서 사용해 온 천연도료로서 방수·방충 등 물건의 내구성을 높이고, 광택을 더해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내구성과 장식성을 높이는 옻칠은 옻나무가 자생하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요한 공예품 제작 기술의 하나..

유용한 정보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