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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무총장 "한류, 韓 세계적 무대 올려놨다"

30일 해외문화홍보원 개원 50돌 맞아 인터뷰 공개 한국은 문화 수출 선두 국가 "한국, 코로나 대응 적절하고 효과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한류가 한국을 세계적인 무대에 올려놓은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며 “한국은 대중문화 수출의 선두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류라는 현상이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코먼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과 가진 비대면 인터뷰에서 “한류의 급속한 확산으로 한국의 문화 수출은 2016년 50억 달러에서 2020년 11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1990년대 후반의 약 2억 달러에서 50배 증..

유용한 정보 2021.12.31

한국인이 마늘을 많이 먹어 좋은 이유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늘은 한국인의 밥상에 오르는 음식에 거의 빠짐없이 들어가는 식재료다. 이 때문에 한국인의 마늘 소비량은 엄청나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연간 마늘 소비가 세계 평균 0.8㎏보다 무려 9배에 달하는 약 7㎏이다. 요즘은 서양인들도 요리에 마늘을 즐겨 사용한다. 음식의 풍미를 높여줄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필요한 면역체계 강화 등 건강상 효능이 널리 알려진 덕분이다. 사실 마늘은 수천 년 동안 음식에 맛을 더하고, 귀 감염을 치료하고, 미신적인 믿음에서 뱀파이어를 쫓기 위해 사용돼 왔다. 마늘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의 식용 알뿌리(구근)다. 음식의 풍미를 좋게 하는 것 외에도 전통적으로 이..

유용한 정보 2021.12.31

[출근길 인터뷰] 10만명 찾은 반가사유상..'사유의 방' 인기 비결은

[앵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유의 방'이란 전시관을 개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인데요.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 신소연 학예연구사를 만나 이번 전시의 기획 배경 등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홍현지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신소연 학예연구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소연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안녕하세요. 국립중앙박물관 신소연입니다. [캐스터] 지금 저희가 나와 있는 이곳이 사유의 방입니다.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만 전시돼 있는 공간인데요. 이런 사유의 상을 기획하신 의도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신소연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두 국보 반가사유상은 누구나 잘 알고 있고 국외에서도 ..

유용한 정보 2021.12.31

규모도 남다른 '500살' 정선 봉양리 뽕나무 두그루, 천연기념물 됐다

정선 봉양리 뽕나무 전경.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은 강원도기념물인 '봉양리 뽕나무'를 '정선 봉양리 뽕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 정선군청 앞에는 유서 깊은 살림집인 정선 상유재 고택(시도유형문화재 제89호)과 뽕나무가 있다. 정선군 문화유적 안내에 따르면 약 500년 전 제주 고씨가 중앙 관직을 사직하고 정선으로 낙향할 당시 고택을 짓고 함께 심은 뽕나무라 전해지며 후손들이 정성스럽게 가꾸어 오고 있다. 봉양리 뽕나무는 비교적 크고 두 그루가 나란히 자라 기존에 단목으로 지정된 뽕나무와는 차이가 있고, 북쪽 나무는 높이 14.6m 가슴높이 둘레 3.5m 수관폭은 '동~서' 15m '남~북' 15.2m이며, 남쪽의 나무는..

유용한 정보 2021.12.30

평균나이 26세 발칙한 국악밴드 "우린 조선팝 창시자"

JTBC ‘풍류대장’ 우승팀인 ‘서도밴드’는 국악을 바탕으로 한 팝 밴드다. 이들은 “파도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 ‘조선팝의 창시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사진 JTBC]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해왔는데, 시대 흐름이 맞다 보니 많이들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1대 풍류대장’ 서도밴드의 소감은 다소 덤덤했다. 서도밴드는 지난 21일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JTBC ‘풍류대장’에서 최종 우승팀으로 뽑혔다.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풍류대장’ 전국 투어 서울 공연에 앞서 연습실에서 만난 이들은 “매 무대마다 울컥하고 그때그때 감정이 터져서, 결과 발표 때는 오히려 당황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풍류대장 우승 이전에도 2019년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2019년 ..

유용한 정보 2021.12.30

2022년은 검은호랑이해..한민족 삶에 스며든 호랑이

한반도 대표하는 맹수..영웅 보호자이자 국가 시조의 조력자로 등장 인도 벵갈호랑이 돌연변이 형태로 검은 호랑이 실존 맹호도(부분) 부터 순서댈 한글학회가 편찬한 큰사전 3권에 나오는 범 설명, 신선도 민화 ©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2년은 검은 호랑이해라고 불린다. 이는 내년이 육십갑자 중에 서른아홉 번째인 임인년(壬寅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임(壬)은 하늘의 기운인 천간(天干)에 해당하며 '검은색, 북쪽' 등을 뜻한다. 인(寅)은 땅의 기운인 지지(地支)이며 호랑이을 뜻한다. 임과 인이 2022년에 합쳐지니 검은 호랑이해라고 부르는 것이다. 호랑이는 산악지대가 대부분인 한반도를 호령하는 맹수였다. 우리 민족은 원시부족국가 때부터 호랑이를 무서워하면서 숭배했다. 이후 현대에..

유용한 정보 2021.12.30

태초부터 지금까지 예술이 된 '빛'이 있나니

영국 테이트미술관 순회전 서울 북서울미술관서 내년 5월 8일까지 조지 리치먼드, ‘빛의 창조’, 1826, 마호가니에 템페라, 금·은, 48x41.7 테이트미술관 창세기를 담은 18·19세기 윌리엄 터너·제이콥 모어·조지 리치먼드부터 네온·형광등·거울을 활용해 빛을 매체화한 현대 작가들까지…43명 작품 110점 한자리 ‘빛 그림’ 이전에 ‘빛 이야기’가 있다. 빛에 관한 가장 오래된 이야기는 ‘창세기’에 나온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3~5절)는 등 천지창조의 ‘빛과 어둠’에 관한 구절은 인문학자, 종교학자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

유용한 정보 2021.12.29

코로나 2년이 바꾼 사회상..'가족 빼고 다 멀어졌다'

워라밸 풍조 속 '소득 줄고 빚 늘어'..집에 있어도 독서는 기피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 '코로나19 2년 추세' 분석 횡단보도 건너는 시민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사회가 대면 모임이 줄면서 가족을 제외한 타인과 관계가 크게 멀어지는 등 격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림살이가 이전보다 빡빡해진 가운데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풍조가 강해졌으며 소셜미디어(SNS)와 동영상 확산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음에도 독서 인구는 줄어드는 세태도 보였다. 29일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는 이런 내용의 '지난 2년 코로나19가 무엇을 바꿨..

유용한 정보 2021.12.29

'불확실성' 2021년 공연계..뮤지컬 일등공신·K-클래식 약진

팬데믹 2년차..공연장은 안전지대 '인식'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매출 400억원 스테디셀러·국내 초연 대형 뮤지컬 약진 세계 놀라게 한 K-클래식 주역들 팬데믹 2년차를 맞은 공연계는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공연 취소와 연기를 반복하며 생긴 학습효과는 새로운 관람문화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공연장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생겼다. 덕분에 대형 뮤지컬은 선전했고, 클래식 연주자들은 약진했다. 사진은 뮤지컬 ‘하데스타운’ [에스앤코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팬데믹 시대의 공연계는 ‘불확실성의 연속’이었다. 무수히 많은 공연의 취소와 연기를 반복한 팬데믹 첫해의 처절한 학습 효과는 공연계에 새로운 생존 방식을 제시했다. 관객과 공연계는 함께 성장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함성 대신 박수..

유용한 정보 2021.12.29

獨 연구진 "부스터샷 맞으면 오미크론 방어력 100% 회복"

[사이언스카페] 백신 2회 접종자와 완치자 모두 mRNA 부스터샷 효과 보여 원숭이 세포에 침투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주황색). 표면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이 일어나 항체 공격을 잘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콩대 기존 백신이나 항체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무력하지만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대의 플로리안 클라인 교수 연구진은 “화이자의 mRNA(전령리보핵산) 백신 접종자나 코로나 완치자의 혈액은 모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중화하지 못하지만 부스터샷을 맞으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능력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28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했다. ◇백신 접종자, 완치자 모두 부스터샷이 답 코로나 백신은 인체..

유용한 정보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