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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소변검사 통한 '궤양성 간질성방광염' 조기진단 물질 발견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김영호·이상욱 교수/사진=순천향대부천병원 국내 연구팀이 소변 검사를 통해 난치 질환인 '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새 바이오마커(biomarker, 생체표지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간질성방광염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방광이 점점 딱딱해지고 파괴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말기에는 인공방광을 달고 생활해야 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일본에서는 궤양성 간질성방광염 환자에게 장애 진단을 내리고 의료비 지원을 할 정도다. 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은 그동안 손쉬운 조기 진단 방법이 없었다. 현재는 진단을 위해 방광내시경검사가 필수인데, 검사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워 모두에게 시행하기 어렵다. 특히 내시경으로 진단했을 때는 이미 방광 파괴가 급격히 진행된 말기인 경..

유용한 정보 2021.11.30

뼈 부러져 사망까지… 노년기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

노년기 골다공증은 골절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인에게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진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노년기 골절로 인해 기본적인 신체활동이 어려워지면 여러 가지 장애,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는 노년기 골다공증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실제 골다공증은 노인 골절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골다공증을 앓게 될 경우, 뼈의 강도가 약해져 재채기를 하거나 과속방지턱을 넘는 등 아주 작은 충격에도 골절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은 여성은 남성에 비해 뼈가 부러질 위험이 더욱 크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부러지면 걷는 것은 물론, 앉거나 서있는 자세 등 기본적인 신체활동에도 제약이 생긴다. 이로 인해 누..

유용한 정보 2021.11.30

더 이상 석탄을 캐지 않는 폐탄광에서 예술을 즐긴다 [좌절할땐 여행]

경향신문 강원 정선군 고한읍 ‘삼탄아트마인’에 광부가 세탁기에서 걸어나오는 형상의 작업복이 걸려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강원 정선은 바로 옆 태백과 함께 국내 최대의 석탄 산지였다. 화전민이 살던 한적한 시골이었던 이 일대에 석탄광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석탄 광맥이 발견되면서부터였다. 일본은 1936년 삼척개발주식회사를 만들고, 철도를 개통해 석탄을 수탈했다. 정선군 고한읍에 1964년 민영탄광인 ‘삼척탄좌’ 정암 광업소가 문을 열었고, 이때부터 ‘검은 노다지’를 찾아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동원탄좌 사북 광업소와 함께 석탄 산업을 이끌었던 삼탄은 정부의 석탄합리화정책으로 2001년 10월 문을 닫았다. 일터를 잃은 광부들도 떠났다. 한때 ‘개도 만원짜리 지폐를 ..

유용한 정보 2021.11.29

온몸이 밧줄로 꽁꽁..페루서 최소 800년 된 청년 미라 발견

[서울신문 나우뉴스] 페루 수도 리마 인근에서 최대 1200년 전 것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의 미라가 발견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 해외 주요언론은 리마에서 약 25㎞ 떨어진 고고학 유적지 카자마르킬라의 광장 지하에서 보존상태가 양호한 미라가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페루 산 마르코스 국립대학 연구팀 발굴한 이 미라는 특이하게도 웅크린 상태로 밧줄로 몸이 묶여있었으며 특히 자신의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이 미라는 25~30세의 남성으로 최소 800~1200년 전에 묻혀 페루의 유명한 잉카문명 이전에 살았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이번 발굴을 주도한 고고학자 피터 반 달렌 루나 박사는 "지난 10월 중순 부터 카자마르킬라 광장 지하를 발굴 중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미라가 나와..

유용한 정보 2021.11.29

'韓 탁구 새 역사 썼다' 장우진-임종훈, 세계선수권 결승행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 진출을 이룬 장우진(오른쪽)-임종훈. 휴스턴=대한탁구협회 ​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 장우진(국군체육부대)과 임종훈(KGC인삼공사)이 사상 첫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결승에 올랐다. 숙명의 한일전을 이기고 한국 탁구의 새 역사를 쓰면서 의미를 더했다. 장우진-임종훈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휴스턴 조지 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남자 복식 4강전에서 일본의 토가미 슌스케-우다 유키야를 눌렀다. 첫 세트를 뺏겼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 대 1(8-11 11-4 11-9 11-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탁구 최초의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결승 진출이다. 지금까지 남자 복식은 동메달만 8개를 따낸 바 ..

유용한 정보 2021.11.29

[현장연결] 중대본 "오미크론 변이 출현..방역당국 더욱 긴장"

조금 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우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고통과 국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하여 코로나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을 조심스럽게 시작하였습니다. 덕분에 식당과 카페, 상점들은 부쩍 늘어난 손님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고 고용지표와 소비심리 등 여러 지표도 개선되면서 국민 여러분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위험은 당초 예측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리의 일상회복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는 4,000여 명 수준으로 높게 치솟았고 위중증자도 빠르게 늘어나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도 1,000여 명을 넘어서고 있..

유용한 정보 2021.11.29

견과류 많은데.. 치매 예방엔 호두, 살 빼고 싶을 땐?

클립아트코리아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정작 구입하려고 보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다. 아몬드, 잣, 호두, 땅콩, 피스타치오 등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건강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좋은 견과류 종류를 소개한다. ◇다이어트엔 피스타치오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아서 많이 먹으면 살찔 수 있는데, 이런 점이 걱정된다면 피스타치오를 먹자. 다른 견과류에 비해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다. 특히, 식이섬유소가 많기 때문에 변비를 해소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피스타치오는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 세포를 보호해 주는 감마-토코페롤이 풍부해 항 노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중에 술안주용으로 나와 있는 소금 뿌린 피스타치오는 칼로리가 높고 입맛을 당기므로 ..

유용한 정보 2021.11.29

'전(傳)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 9건, 국가민속문화재 됐다

"소재·문양,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유행한 것" 사규삼 및 창의. 숙명여자대학교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은 조선 시대 왕실의 어린이 복식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전(傳)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총 9건)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는 복식 유물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 왕실의 어린이 옷(총 9건)으로 1998년에 당시 김명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제7대 환경부 장관)가 기증했다. 김 교수는 1972년에 아들의 돌을 축하하는 의미로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로부터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1897~1970)의 옷을 선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옷의 주인을 알 수 있는 문헌 등 ..

유용한 정보 2021.11.29

나이 들면 줄여야 할 음식들.. 늘려야 할 습관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느 순간 과식을 하면 하루 종일 부대끼는 경우가 있다. 젊을 때는 예사로 먹던 음식 곱빼기가 부담스럽다. 나이 들면 소화액 자체가 줄어 음식물 소화에 애를 먹는다. 중년이 되어도 20~30대와 같은 식탐을 가지면 몸에 탈이 나기 쉽다.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위해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한다. 중년을 잘 넘겨야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다. ◆ 소식, 본격적으로 실천할 때... "조금씩 자주 드세요" 적게 먹는 것, 소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90세, 100세 장수 노인들은 소식하는 경향이 있다. 중년이 되면 음식의 양을 줄여야 한다. 특히 저녁식사를 적게 하는 게 좋다. 몸의 움직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다. 속이 불편하면 숙면에도 방해가 된다. ..

유용한 정보 2021.11.29

국립국악원, 유네스코 최초 등재된 '종묘제례악' 송년 공연

[서울=뉴시스] 국립국악원은 12월22~2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송년공연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사진은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공연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1.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국악원은 다음달 22~2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송년공연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국가무형문화재 1호, 유네스코에 최초로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국내외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송년공연에서는 2005년 고증한 복식을 중심으로 무대에 올린다. 현행 종묘제례악은 대한제국기에 행해진 일무의 복..

유용한 정보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