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집합건물 다소유지수 16.22 정부 '옥죄기' 영향으로 감소세 매도 대신 증여..공급효과 한계 양도세공제 다주택 기간 제외 다시 규제 고삐 '압박' 통할지 주목 헤럴드경제 | 입력2021.08.23 11:20 | 수정2021.08.23 11:20 정부가 ‘집값 상승의 원흉’으로 지목한 다주택자의 비중이 지난 1년간 꾸준히 줄어들었으나 주택가격 상승세가 꺾이기는커녕 되레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매물이 일부 시장에 나오긴 했으나 대부분 ‘버티기’를 택했고 주택을 처분하더라도 매도 대신 증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공급 부족이 해소되지 않아서다. 정부가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에서 다주택기간을 제외하기로 하는 등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의 고삐를 더 바짝 죄고 나섰지만 그동안의 숱한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