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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북한으로 보내 달라는 여성, 정부는 왜 그를 붙잡아두는가 [다큐로 보는 세상]

영화 '그림자꽃'. 엣나인필름 제공 북한으로 보내달라고 10년째 정부에 요청하는 여성이 있다. 불법인 줄 알면서 여권위조와 밀항을 알아보기도 했다. 간첩이라고 하면 강제 추방을 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내가 간첩이니 체포하라’고 경찰에 신고해 구속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발은 꽁꽁 묶여 있다. 정부는 매달 꼬박꼬박 ‘출국금지’ 통지서만 보내줄 뿐이다. 대체 무슨 사연일까. 한국에 사는 유일한 평양시민 김련희(52)씨는 한국에 사는 평양시민이다.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에 온 북한이탈주민이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탈북민은 아니다. 2011년 간 질환 치료를 위해 중국 친척집에 머물던 중 ‘한국에 가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해 브로커에게 여권을 건넸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운 탓에 일은..

유용한 정보 2021.11.02

K-컬처, '메타버스'로 무한 영역 확장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침체했던 동안 오히려 더 큰 성과를 만들었다. 비단 빌보드 성적뿐만 아니라 비대면의 최적화와 보편성의 힘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 코리아 빅 체인지 7 - ③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 ​ SNS·온라인 간접 접촉 늘려 ​ 방탄소년단, 글로벌 스타 등극 ​ ‘오징어게임’ 루저 스토리 열광 ​ 극한 경쟁·계층 갈등에 공감 ​ 현실·가상 경계없이 문화 연결 ​ 메타버스 엔터 진출 잇따를 듯 위기 다음엔 기회라고 했던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치명적 위기를 겪었으나 K-콘텐츠만큼은 눈부신 도약을 거듭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하던 지난해 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의 잇단 빌보드 1위, K-드라마 ‘오징어게임’(사진)의 폭발..

유용한 정보 2021.11.01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 많이 마시면 부족해지는 영양소는?

황래환 입력 2021. 11. 01. 14:36 ​ 학생과 직장인의 아침을 깨우고 점심 식사 후 하나의 코스처럼 찾게 되는 커피는 현대인의 필수 음료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에는 대표적으로 카페인과 탄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유수빈 약사는 이에 대해 소개했다. ​ 유수빈 약사는 커피의 카페인과 탄닌에 대해 소개했다 ​ 커피 하면 떠오르는 카페인은 약물로도 사용되는 성분이다.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는 알칼로이드 각성 물질로 섭취 시 뇌의 BBB(Blood-Brain Barrier, 혈액-뇌 장벽)를 쉽게 통과할 수 있다. BBB란 뇌와 척수를 보호하기 위해 뇌로 들어가는 혈액 속에 존재하는 병원체나 외부 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막으면서 뇌에 필..

유용한 정보 2021.11.01

귤,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돼.. 이유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1. 01. 07:00 ​ 클립아트코리아 추운 날 먹으면 '꿀맛'인 간식 중 하나가 귤이다. 그런데 귤은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과일이다. 추운 겨울 날씨에는 다른 계절보다 냉장고를 비롯한 음식 저장소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겨울에도 음식은 각종 세균 오염에 취약하다. 귤 보관법을 알아본다. 귤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날 수 있어서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저장온도는 3~4도, 습도는 85~90%를 유지하면 된다. 1도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의 귤을 한꺼번에 담아 놓아도 안 된다. 귤끼리 부딪쳐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하기 때문이다.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

유용한 정보 2021.11.01

백설기·송편..'떡 만들기' 문화, 무형문화재 됐다

[서울=뉴시스]찐 송편 (사진 = 문화재청, 성은 남이흥 종가) 2021.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재청은 '떡 만들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지정 대상은 떡을 만들고 나눠 먹는 전통적 생활 관습까지 포괄한다. 떡은 곡식가루를 시루에 안쳐 찌거나, 쪄서 치거나, 물에 삶거나, 혹은 기름에 지져서 굽거나, 빚어서 찌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백일·돌·혼례·상장례·제례 등 일생의례를 비롯해 설날·정월대보름·단오·추석 등 주요 절기 및 명절에 다양한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었다. 또한 떡은 한 해 마을의 안녕을 비는 마을신앙 의례, 상달고사 등 가정신앙 의례, 별신굿과 진오귀굿 등 각종 굿 의례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제물이다...

유용한 정보 2021.11.01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내년 서울·부산 개막

[서울=뉴시스]올해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 등 공연이 재개되며 새롭게 선보인 '라이온 킹' 포스터. (자료=에스앤코 제공) 2021.11.01.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라이온 킹'이 인터내셔널 투어로 내년에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내년에 서울과 부산 2개 도시에서 개막한다. 내년 1월9일부터 3월1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4월에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성사된 최초의 인터내셔널 투어로 전례 없는 흥행을 거둔 '라이온 킹'이 다시 내한한다. 인터내셔널 투어를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 북미 투어 등 전 세계 5개 프로덕션이 재개되는 가운데 6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이어 한국의..

유용한 정보 2021.11.01

오늘부터 위드 코로나.. 무엇이 바뀌나?

이성주 입력 2021. 11. 01. 06:01 ​ 서울 용산CGV가 키오스크를 통해 백신 패스관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고엽의 달' 11월의 첫날, 일교차 크고 한때 미세먼지 심하다. 얇은 옷 겹겹이 입고 나서고, 오늘은 면 마스크 대신에 보건 마스크 쓰는 것이 낫겠다. 아침 최저기온 6~14도, 낮 최고 15~22도로 일교차 크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은 '보통'이고,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세종·광주·전북·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전남·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는 오후에 한때 '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한국환경공단이 예보했다. ☞오늘의 건강=오늘부터 '위드 코로나' 1단계에 들어간다. 1단계는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와 방역 패스 시행에 초점이 맞춰졌다..

유용한 정보 2021.11.01

[추천여행] 스페인 안 부럽다는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직접 걷다

충남 당진 다녀가고 나서 한동안 울림이 지속돼 후유증을 안기는 여행지가 있다. 충남 당진이 그랬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이 묵직해진 건 200년 전 이 땅에 태어나 25세의 나이로 순교한 김대건 신부 때문이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4대가 죽임을 당한 숭고한 이야기 앞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고 마음은 절절해졌다. 모든 것이 넉넉해지는 가을날 의미 있는 여행길에 오르고 싶다면 당진을 꼭 가보자. 순례지 7곳을 엮은 13㎞의 버그내 순례길을 걸으면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살아 있음을 느끼고 마음에 평화가 찾아든다. 당진이 품은 아름다운 풍경은 덤이다. ◆ 교황도 다녀간 솔뫼성지 순교미술관 옥상에서 바라본 신리성지 모습.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로 신부가 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태어난 곳에 조성..

유용한 정보 2021.11.01

진보 경제학자들 "임대차3법 이후 주거 불안 가중 가능성"

진보 경제학자들 "임대차3법 이후 주거 불안 가중 가능성"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일부 진보 성향 경제학자들이 임대차3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신고제) 등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이 주거 불안을 가중시킨 면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략연구부장은 서울사회경제연구소(SIES)가 29일 개최한 '부동산 정책 어디로 가야 하나' 심포지엄에서 "주택 임대 시장은 저금리 기조에 신규 공급 물량 부진, 실거주 요건 강화, 임대차 3법 등으로 시장 가격 상승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임대차 3법으로 시장 가격, 규제 가격, 협상 가격 등 3중 가격이 존재하는 상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주택공급 부진이..

유용한 정보 2021.10.30

오세훈 "좁은 임대주택 그만"..강남권 20~30평대 '장기전세' 늘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월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의중을 반영해 3~4인 가구 수요에 맞춘 전용 59㎡ 이상 크기의 장기전세주택 물량 확보에 주력한다. 그동안 정비사업 기부채납으로 확보한 임대주택이 전용 30~40㎡대 행복주택, 국민임대 등 소형 주택에 치중돼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입지가 우수한 시내 재건축 ·재개발 단지에 20년 간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 물량이 많이 확보되면 시장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 방배 신동아, 대치우성1차 등 전용 59㎡ 이상 물량 확보 ━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한 강남권 ..

유용한 정보 202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