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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거닐던 경복궁 향원정, 전쟁파괴 취향교 3년만에 복원

경복궁 향원정과 취향교 3년간 복원 향원정 기울어지는 원인 찾아내 정자 데우던 구들, 취향교 원위치 복원 보물로 지정돼 있는 경복궁 향원정이 3년간의 복원을 거쳐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사진제공=문화재청 [서울경제] 향원정은 경복궁 북쪽 후원의 연못 향원지 내 섬 위에 지어진 육각형의 정자다. 북속 때 학자 주돈이(1017~1073)가 지은 ‘애련설(愛蓮說)’에서 ‘향기가 멀리간다’는 뜻의 ‘향원(香遠)’이라는 이름을 따 왔다. 정확한 건립시기는 알 수 없으나 1887년(고종 24년)의 ‘승정원일기’에 ‘향원정’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해 그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돼 왔다. 고종이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간섭에서 벗어나 친정체제를 구축하면서 정치적 자립을 강조해 건청궁을 지었는데 당시 함께 건립한 것으로..

유용한 정보 2021.11.06

비상걸린 '밥상 물가'..커지는 애그플레이션 우려

​ 올해 들어 식료품 가격이 크게 뛰면서 '밥상 물가'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물류난, 기후위기 등으로 세계 식량가격이 강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곡물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물가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곡물가격 급등…국내 밥상물가 위협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동월 대비 3.2%로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빵·곡물 가격은 6.2%, 식용유지는 8.4% 뛰었습니다. 주요 곡물인 밀·콩·옥수수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식용유지도 마찬가집니다. 식용유지는 콩기름, 참기름, 옥수수기름 등으로 일반 가정에서는 물론 마요네즈 등 가공식품 생산에도 쓰입니다. 국제 곡물가격의 급등이 국내 식탁 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유용한 정보 2021.11.06

유류세 12일부터 20% 인하…다음 주 고용동향 주목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유류세를 20% 인하합니다. 유류세 20% 인하가 소비자가격에 100% 반영된다고 가정할 경우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내려가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가 오는 12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를 판매 가격에 즉시 반영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 이들 주유소가 유류세 인하분을 즉시 반영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도록 최대한 조처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 자영주유소도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는 소비자들이 알뜰주유소 등 유류세 인하 반영 주유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피넷 웹사이트(www.opinet.co.kr)와 스마트폰 앱에 가격 인하 정보를..

유용한 정보 2021.11.06

벼룩시장서 13만원에 산 공예품이 마야 유물..독일, 본국에 반환

작년 독일 농가서 발견된 유물 13점, 멕시코·과테말라에 돌려줘 독일이 멕시코에 반환한 테오티우아칸 인물상 (베를린 EPA=연합뉴스) 독일이 지난해 한 농가 지하실에서 발견해 5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반환한 옛 테오티우아칸 유물. 2021.11.6. photo@yna.co.kr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독일의 한 농가 지하실에서 발견된 마야 시대 유물 등을 독일 정부가 원래 주인인 멕시코와 과테말라에 돌려줬다. 독일 작센안할트주 정부는 5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독일 주재 멕시코·과테말라 대사에게 인물상과 그릇 등 유물 13점을 반환했다고 AFP통신과 독일 매체 도이치벨레 등이 보도했다. 이들 유물은 서기 250∼850년 사이 제작된 것으로, 11점은 현재의 과테말라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유용한 정보 2021.11.06

송중기도 반한 이 풍경, 한국에서 제일 물 좋은 동네를 아시나요

◆ 신익수 기자의 언택트 총알여행 ◆ 수주팔봉 결국 올 것이 왔다. 여행업계에도 ESG 테마가 떴다. 힐링하러 떠난 여행에, 지속가능성까지 고민해야 하는 시절이라니. 심지어 여행 체험기에 용어 설명까지 달아야 할 판이다. 머리가 지끈거려도 어쩌겠는가. 차세대 키워드라는데. 안되겠다. 일단 떠나고 보자. 1. 만추홍엽 ESG 명당…충주 수주팔봉 탄금호 전기유람선 단풍 구경에도 단계가 있다. 1단계가 산이 붉어 산홍(山紅). 홍산에 비친 강이 붉어진다는 수홍(水紅)이 2단계다. 극강의 3단계는 그 강에 비친 얼굴빛이 붉어진다는 인홍(人紅). 이 모든 걸 품을 수 있는 만추홍엽 ESG 명당이 충주 달천 하고도, 수주팔봉이다. 달천은 수달이 살아 '달강(獺江)', 물맛이 달아 '감천(甘川)'이라고도 했다. 살미..

유용한 정보 2021.11.06

이영자도 줄 서서 먹는다는 한국 속 찐 미국! 용산공원 맛집 4

여권없이 가는 해외 여행, 용산공원 개방 기념 진짜 맛집까지 모두 알려드림.jpg 서빙고역에 위치한 용산공원! 미군 기지로 사용되던 용산 기지가 117년 만에 ‘용산공원’이 되어 돌아온다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용산 공원 중 일부 벌써 개방된 부지는 용산 내 작은 미국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이국적. 잠시나마 미국의 작은 마을에 여행 온 느낌을 주는 데다, 아름다운 정원 때문에 인생 사진 맛집으로 등극 중. 하지만 인생 사진만 건질 순 없지, 둔둔하게 배 채워줄 맛집까지 모두 정리했다. 디저트 계의 강자가 도넛이라면, 빵 계에는 베이글이 있다. ‘마더린러’, ‘FOUR B’, ‘에브리띵 베이글’, ‘훕훕 베이글’ 등 다양한 베이글 집이 있지만 용산 공원 근처에도 베이글 성지인 ‘코끼리 베이글’이 있다...

유용한 정보 2021.11.05

해외 대작·거장들 다시 만난다..위드 코로나에 '내한공연' 활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온킹' 내한 공연 빈 필하모닉 '버블방역' 조건..격리 면제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연계도 모처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 기존 수도권 공연장은 낮 최대 4명, 오후 6시 이후 최대 2명이 함께 앉을 수 있었지만 1일부턴 최대 10명까지 연달아 앉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60~70% 정도 판매하던 객석을 80% 안팎까지 채울 수 있게 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하는 ‘소소티켓’도 기존 온라인 공연에만 적용됐지만,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오프라인 공연으로 전면 확대되면서 관객들의 공연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에스앤코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해외 대작, 해외 거장들의 공연도 활기를 띄고 있다는..

유용한 정보 2021.11.05

싱크대에 세탁기까지 다 있다..가정집 뺨치는 파란열차 정체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강갑생 입력 2021. 11. 05. 06:00 수정 2021. 11. 05. 08:35 ​ 신형 침식차의 외관. [출처 코레일] 철길에 깔려있는 자갈이 마모되면 궤도의 뒤틀림을 잡아주는 저항력이 약해지는 등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정도 이상 자갈이 마모되면 아예 새로 바꿔주게 되는데요. 이를 흔히 '자갈치기'라고 합니다. 마모가 덜한 자갈은 골라내서 재사용하고, 부족한 자갈은 다시 채워 넣는 작업인데요. 열차가 다니는 중에는 이 작업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열차 운행이 끝난 심야에 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유지보수용 특수기차인 보선장비가 여럿 동원되는데요. 철길에 있는 자갈을 끌어올려서 규격에 맞는 자갈을 골라내고 나머지 자갈과 토사는 따로 배출하는 장비인 ‘밸러스트 클리..

유용한 정보 2021.11.05

"지금은 위드 코로나 시대"..제주 주말 축제 '풍성'

공원·마을·원도심·올레길 등에서 각종 축제 이어져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위드(with) 코로나'를 맞아 제주에서 각종 축제가 풍성하게 열리기 시작했다. 제주의 가을 '활짝'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시가 주최하고 연미마을회와 사단법인 제주축제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연미마을축제가 6∼7일 주말 이틀간 연미마을회관에서 '일상의 축제, 연미에 스미다'란 주제로 열린다.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강화와 주민 간 소통·화합을 목표로 한 2021년 연미문화마을조성사업은 주민주도 생활문화강좌, 마을해설사 양성 및 마을디자인 개발 등 다양하게 진행돼 왔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연미마을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쳤던 마을의..

유용한 정보 2021.11.05

샤넬백 하단에 밀어넣으면..3만원 가죽 조각의 '반전 효과'

WOC 밑판·백인백 덩달아 유행 "명품 보완재 시장 형성된 셈" 샤넬의 매장 진열대 모습. /연합뉴스 가로 12cm, 세로 3cm 가량의 직사각형 모양의 가죽 조각. 크게 쓰임이 없을 것 같은 작은 가죽 조각이지만 특정 샤넬 제품을 구입하는 이들에겐 필수품이 됐다. 지난달 말 '오픈런'(백화점 문을 열기 전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을 통해 샤넬 WOC(wallet on chain)백을 구매한 김현지 씨(34·여)도 이 가죽 조각을 구매했다. WOC백은 지갑에 체인이 달린 형태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구매자가 많지만, 가방으로 쓰기엔 내부 공간이 좁은 편이다. 하지만 조각을 따로 구매해 지갑 내부 아래쪽에 밀어넣으면 밑판이 쫙 펴지면서 공간이 확보된다. 김 씨가 구매한 샤넬 WOC백 가격은 362만원, 밑..

유용한 정보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