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 이상현 | 입력2021.09.10 21:36 | 수정2021.09.10 21:3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옆에 마곡이 요즘 인기잖아요. 여기도 따라 뛰는 것 같아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끝자락 방화동 인근. 이 지역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방화동 일대 집값 상승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방화동은 서울에서 집값이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최근 1년 새 이 지역 아파트 전용 84㎡의 매매가는 1~2억원 가까이 올랐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실거주자와 마곡지구 대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매매가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방화동부센트레빌2차 전용 84.97㎡는 지난달 11일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평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