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주 기자 입력 2021. 09. 07. 15:36 전 세계적으로 통화정책의 전환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식, 가상자산,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무엇보다 취약한 가계부채 문제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센터장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통화정책 정상화와 자산시장 영향’ 토론회에서 “향후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산 가격은 상승폭이 크게 제한되거나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등에서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전환할 경우 신흥국 등에서는 충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이 자산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