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2351건 그쳐..매도·매수자 눈치싸움 계약 파기 집주인도 잇따라 아시아경제 | 조강욱 | 입력2021.09.06 11:45 | 수정2021.09.06 13:1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출규제로 실수요자는 발이 묶인데다 집값이 계속 오르니 집주인들도 쉽게 팔려고 안해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계약을 파기하는 매도자도 있습니다."(서울 중계동 A공인중개사사무소(공인) 대표)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매물이 급감하면서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 지역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 건수는 현재까지 2300건을 겨우 넘겼다. 전월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신고분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35..